
코카콜라 재팬이 출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리본 보틀 패키지가 화제다. 기존 라벨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몸통 라벨을 화살표를 따라 뜯으면 라벨지가 끈처럼 풀리면서 마지막에는 라벨 전체가 풍성한 리본 모양으로 변하는 깜짝 선물이다. 이 패키지는 2013년 코카콜라 콜롬비아가 최초로 소개했는데, 당시에는 수작업으로 제작했지만 2년간의 연구 끝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버전으로 양산했다. 지난해 영국을 비롯한 몇몇 서유럽 국가에도 소개했으며 일본은 리본 보틀을 판매하는 세 번째 시장이다.
바이라인 : 정재훈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