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포스틀러 퍼거슨(Postler Ferguson)은 신선도가 생명인 생선을 슈퍼마켓에서부터 집까지 안전하게 포장해 갈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고등어나 홍어 등 생선의 경우 ‘예쁘지 않은’ 외형 탓에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음에도 여성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폴리에틸렌 소재를 이중으로 사용해 얼음을 넣어 포장하거나 개봉했다 다시 포장해도 안전하게 만든 생선 패키지는 깨끗하고 신선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 슈퍼마켓의 매출을 올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www.postlerferguson.com 

[출처] 월간디자인 (2012년 10월호) | 글: 이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