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재팬이 출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리본 보틀 패키지가 화제다. 기존 라벨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몸통 라벨을 화살표를 따라 뜯으면 라벨지가 끈처럼 풀리면서 마지막에는 라벨 전체가 풍성한 리본 모양으로 변…

프랑스의 어린이들은 오후 4시면 ‘구테 (Goûter)’라고 하는 간식 시간을 갖는다. ‘프티 뵈르(Petit Beurre)’ 비스킷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테 시간의 단골 메뉴. 프티 뵈르는 지난 9월 프랑스 전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독특�…

신나게 빙산 미끄럼을 타다 시원하게 코카콜라 한 모금 하던 북극곰은 광고 속에만 머물러야 했던 걸까? 친환경 마케팅의 일환으로 북극곰을 코카콜라 캔에 넣어 하얀 캔을 디자인했던 코카콜라가 곤혹을 치렀다고. 이는 코카…

하인즈 케첩, 크리니크 화장품, 리바이스 청바지. 현대인들은 브랜드가 던지는 수많은 메시지로 둘러싸여 있다. 24시간 쏟아져 들어오는 이런 정보들이 때론 공해처럼 느껴진다. 런던의 대표적 쇼핑가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

와인을 꼭 고상한 분위기에서 마셔야 된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그 패키지만큼은 늘 도도하지 않았던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보어 앤 브릿(Boer & Brit)에서 만든 와인, 밥스 유어 엉클(Bob’s Your Uncle)은 와인의 마지막 편견마저 유…

슈퍼마켓 유제품 진열대의 수많은 대기업 제품 사이에서 작은 농장의 제품이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러시아 브랜딩 회사 디팟(Depot) WPF는 가족이 경영하며 농장에서 전통적인 …